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의 보편·선별지급 동시추진과 이를 위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재난지원금 관련 말씀과 내용이 당이 그간 밝힌 내용과 완전히 일치한다"며 "선별·보편지급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전날 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관련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최종적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 등의 언급을 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선별지급론을 내세우는 홍남기 부총리를 감싼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선별지원에 무게를 싣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동시 지급을 할 수도, 분리 지급을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관계자들은 비공개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경 규모와 지원금 지급 대상·시기에 대한 협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대변인은 "당정간 재난지원금 관련 각종 회의가 공식·비공식으로 있어왔고, 오늘과 내일 중에도 있을 수 있다"며 "본격적인 당정협의는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의 전국민 지급 방안과 관련, "다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욕심 같아선 3월을 넘기지 않고 도와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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