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활강경기가 열릴 ‘정선’에서는 한반도 지형을 배경 삼아 1.1k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짚와이어를 타고 평균속도 70km/h, 최대속도 120km/h로 내려오는 성화봉송이 이뤄진다.
정선 병방치짚와이어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일상 속 로컬여행을 이끌어갈 청춘 PD 3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청춘 PD 사업은 정선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지역자원 사례조사와 차별화된 마을 여행 콘텐츠 모델 개발‧실행 지원, SNS 홍보 마케팅 등을 전개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정선에 거주하는 40세 이하 지역 활동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지원서를 받아 서류평가와 2차 면접을 통해 26일 최종 3명의 청춘 PD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서 청춘 PD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자기소개, 활동 계획, 경력 등을 기재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청춘 PD는 다음 달 관광두레PD 사업단의 멘토링 직무 교육을 받고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이 가진 독특한 정체성과 장소를 체험하는 문화가 트렌디한 여행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청춘 PD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정선 로컬여행이 가진 내재적인 힘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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