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안젓갈타운을 찾았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안젓갈타운을 찾았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 후 신안젓갈타운을 찾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박천일 상인회장 등 안내로 상인들과 대화하다가 즉석에서 지역상품권을 꺼냈다. 새우젓만 두 통(4kg)이 문 대통령 손에 들렸다. 낙지젓, 오징어젓, 건새우, 곱창돌김, 물김에 민어까지. 상점을 하나씩 지날 때마다 즉석에서 목록이 늘어났다.

시장 상인 한 명은 “꿀유자차를 한 잔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신안 젓갈이 맛있는 이유가 뭐죠?”하고 묻자, 그는 “소금이 좋고 질 좋은 새우를 많이 써서입니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상점에서는 물김 시식을 권했다. 문 대통령은 “맛만 보고 갈 수는 없지요”라며 구입에 나섰다. 또 그 와중에 꼬박꼬박 “장사가 어떻습니까”라며 체감경기를 확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젓갈타운에서 구입한 반찬류는 청와대 춘추관 구내식당에 대부분 전달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