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를 위해 해양환경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은 해양쓰레기 관리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오염 감시활동 등을 동시에 수행한다.

창원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4월 공고에 이어 60명을 모집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각각 해안선 길이와 쓰레기 발생량 등을 기준으로 창원시 성산구, 마산합포구, 진해구에 인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해양환경지킴이 선발은 창원시 성산구·마산합포구·진해구청을 통해 접수된 응시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체력시험 등의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최종 60명으로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해양환경지킴이 사업의 시행으로 창원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해안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츰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019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환경지킴이 운영 기본계획 수립, 해양 쓰레기 발생 최소화를 위한 재정지원 및 관리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창원시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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