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오는 2월 분양할 예정인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이달 중 분양하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사진=두산건설]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두산건설은 이달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이번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아파트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A 167가구 △74㎡B 51가구 △84㎡A 171가구 △84㎡B 149가구 △99㎡ 128가구 △114㎡ 70가구 등으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면적을 선보인다.

또한, 17%대의 건폐율로 단지 환경이 쾌적하며,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전용 84㎡ 이상 판상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도입된다.

◇ 삼척시 중심에 위치…생활 인프라 등 양호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삼척시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교육여건, 생활 인프라, 주거환경, 교통 편의성 등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삼척시립도서관(2021년 개관 예정)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또한, 약 1㎞ 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중앙시장, 삼척시 보건소 등이 위치하며 삼척 고속버스터미널, 삼척시 종합운동장 등도 인접해 있다. 이밖에 삼척시청, 춘천지방법원 삼척시법원 등 관공서도 가까운 편이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약 1㎞ 내에는 동해바다가 위치해 단지 내 바다 조망권이 확보된다.

아울러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근 강원도 동해시, 강릉시, 경북 울진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KTX동해역이 지난해 3월 개통된 후 철도망을 통한 서울·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또 지난해 12월 경북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영덕~삼척~동해 구간의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 비규제지역의 완화된 청약 조건 적용

해당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삼척시는 새 아파트 공급이 뜸해 희소가치도 높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20일 기준 강원도 삼척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만3732가구다. 이 가운데 입주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전체의 약 78%(1만655가구)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북평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해당 산업단지에는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GS칼텍스,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 등을 포함해 총 193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한, 강원도 삼척의료원, MBC 강원영동 삼척방송국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삼척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완화된 청약 조건이 적용된다. 삼척시를 포함한 강원도 내 만 19세 이상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할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거주를 원하는 지역민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비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강원도 내 분양한 신규 아파트단지들이 잇따라 완판되며 분양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주변으로 잘 갖춰져 있는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각종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큰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2월 둘째~셋째 주 전국 2951가구 분양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2951가구(일반분양 241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the1파크빌리지’, 인천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또 경기 수원시 파장동 ‘한화포레나수원장안’, 경기 광주시 오포읍 ‘더샵오포센트리체’,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 등 2주간 8개 사업지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서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409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862세대 △98㎡ 547세대로 구성된다. 인천 영종초교와 병설유치원을 품고 있는 학세권 단지이며, 인천별빛초교와도 인접해 있다. 또한, 영종고교를 비롯해 인천하늘고교와 인천과학고교, 인천국제고교 등도 가깝다.

한화건설은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위치한 국세공무원 교육원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오는 2026년 개설 예정돼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며 CGV, 홈플러스, 북수원시장, 수원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C2블록에 ‘더샵오포센트리체’를 분양한다. 지난 2019년에 분양을 마친 1차와 합쳐 2871가구에 달하는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4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타입이 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된다. 고산1지구는 판교와 분당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예상된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더샵탕정역센트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총 93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아산 탕정지구 생활권에 속해 해당 지구의 주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658-14번지 일대에 ‘자양하늘채베르’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 46~59㎡, 총 165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51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성자초·성동초·광양중·광양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건국대·세종대·한양대 등이 인접해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건국대학교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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