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정책지원 확대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하반기 일선 영업점에 실무인력을 대거 전진 배치한데 이어 올해 초 신입직원 100여명을 추가로 영업조직에 배치해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인력을 양적‧질적으로 대폭 확충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혁신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본부조직 및 신사업 부문을 전문인력 중심으로 재편했다.

신규 선임한 본부장 중 3명을 주요사업 및 IT담당 부서에 배치하고, 혁신금융 서비스 도입 및 벤처확인 전문평가 업무를 수행할 전담팀을 본점에 신설하는 한편, 전국 스타트업지점에 벤처평가업무를 전담할 심사역을 배치하여 혁신기업 발굴 및 디지털 혁신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 역사상 최초로 여성 1급 2명이 동시에 배출되는 등 전 직급에 걸쳐 여성 승진도 확대됐다. 지난해 기관 최초로 발탁한 여성 연수원장 후임으로 새로운 여성 연수원장을 임명해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본점 부서장 등 주요 보직의 2급 이상 여성관리자 수도 지난해 6명에서 올해 9명으로 늘리는 등 여성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도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올해는 우리 경제가 코로나 충격을 극복하고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조직역량 강화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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