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래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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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클래스101이 ‘황석희 영화번역’ 과정을 27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황석희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번역하며 다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영화번역가다. 10년간 300편이 넘는 영화를 번역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클래스101 온라인 교육과정에서는 번역가 지망생의 실습물을 실시간으로 수정·보완하는 첨삭 수업을 진행한다. 아마추어 번역가 단어와 문장이 프로 번역가 손길을 거쳐 어떻게 변화하는지 직접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직업으로써 영화번역과 번역가가 되는 방법, 작업 프로세스, 번역관 세우기, 번역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작업 환경 등을 공개한다.

황석희 번역가는 “영화번역은 연출자 의도를 가능한 추적해서 최대한 온전히 그리고 충실하게 관객에게 전달하는 일”이라며 “두 언어를 오가며 멋진 다리를 놓는 영화번역가는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번역가가 5명도 채 되지 않는 쉽지 않은 직업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클래스101에서 환상을 모두 걷어낸 영화 번역가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클래스101에서는 음악 프로듀싱, 프로파일링, 영화 제작, 격투기, 유튜브 기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시그니처 온라인 클래스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황석희 번역가 클래스는 얼리버드 판매 1차와 2차 모두 전량 매진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수강료는 29만9000원이다. 

이번 과정을 준비한 클래스101 시그니처 권오현 PD는 “최근 번역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영화 번역 가이드가 제시되고 있지만 일부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직업에 대한 오해가 있기도 하다”며 “황석희 번역가 노하우가 모두 담긴 만큼 영화번역에 있어서는 가장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클래스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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