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박시연,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박시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시연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모 처에서 교통사고를 내 현장에는 교통경찰이 출동했다.

다행히 박시연과 피해차량 운전자 모두 다치지는 않았으나, 박시연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취소 수준이 나왔다.

경찰은 박시연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뒤 귀가 시켰고, 박시연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박시연은 직접 SNS를 통해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