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021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 지원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관내 농어촌민박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2021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10개소의 농어촌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1억5000만원(보조 70%, 자부담 30%)의 사업비를 투입해 1개소 당 1500만원(자부담 450만원 포함) 이내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환경 개선 지원 대상은 외벽도색, 객실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등의 소규모 노후시설 개보수와 소방·안전시설 보완 등이다. 신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 해당 면사무소 농어촌민박 담당부서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옹진군으로 돼있으며, 자기소유의 단독주택서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2년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농어촌민박사업자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민박업과 농촌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