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중앙방영대책본부는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날 300명대 후반으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당초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초반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대전 중구의 비인가 종교 관련 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 12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규모가 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새 집단감염에 우려를 표하면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또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사례와 같은 대규모 확산 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동 대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의 조정 여부를 금주 내로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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