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 시설을 시찰하며 이상균 공장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하고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문 대통령은 공장에서 우리 국민이 맞게 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위탁생산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백신 생산을 위해 애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이 참석한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되고 있는 백신을 보면서 코로나19를 조만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곳(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백신이 우리 국민들에게 접종되는 만큼 안전하고 질 높은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회의를 진행하면서 노바백스사가 개발 중인 백신의 기술 이전(기술 라이선스인)과 추가 생산을 포함한 국내 공급 방식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기술 이전방식을 통한 백신 생산은 우리 기업이 백신 개발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반드시 국산 백신 개발에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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