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막 재판이 마무리된 만큼 현시점에서의 언급을 자제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놓고 협력해야 할 관계로 그간 부각된 갈등을 봉합하고 협력을 통한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대과제 완수도 주문했다.

한미·한중 관계에 대해선 둘 다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하는 한편, 특히 코로나19 상황 완화를 전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실현의지도 드러냈다.

지난 2015년 한일 합의가 유효하다는 입장이면서도 과거사와 별개로 발전지향적인 한일 관계 모멘텀 유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기회견은 오전 10시부터 100여분간 TV로 생중계 됐으며 내외신 기자 120명과 방역·정치·경제·외교안보 등 전 분야에 걸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는 기자 20명만 참석, 나머지 기자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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