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전경. <사진제공=동해시>
동해항 전경. <사진제공=동해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의 지난해 이용객이 6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여객선 이용객은 19만980명으로 전년(45만1369명)대비 26만389명(60.7)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한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동해항에서 러시아,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은 지난 2019년 일본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선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폐업으로 국제선 수송이 전무한 상태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호전돼 예전과 같은 여객선 수송이 이뤄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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