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화확물 유출사고 조치 완료···수습 최선 약속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13일 14시 10분경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P8 공장 내에서 THAH(TetraMethyl Ammonium Hydroxide: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누출돼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배관 연결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파악된 인명피해는 중상 2명, 경상 4명 등 총 6명으로 사고신고와 함께 119 구급대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 발생 즉시, 화학물질 밸브차단과 긴급 배기가동으로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취했으며 환경청, 노동부 및 소방·경찰서에 사고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를 전하며 부상당한 임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즉각 설치,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