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공사]
[사진=SH공사]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민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SH공사에 따르면 본사 1층 민원실에서 일하는 파견근로자 1명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공사 측은 이날 오전 민원실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벌였다.

SH공사에 따르면 확진자는 민원실의 ‘청신호주택’ 담당 부서에서 근무하지만 주로 업무 보조 등을 맡고 있어 내방하는 민원인을 직접 상대하지는 않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1층 근무자 30여명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다. SH공사는 민원실 재개방 시점과 추후 조치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계획이다.

또 사옥 방문자 출입 인증 기록을 조회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공사는 홈페이지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면서 “이달 11∼12일 사옥 1층 민원실을 내방한 고객은 불편하더라도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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