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KTX 이음 개통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4일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KTX 이음 개통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한국판 뉴딜’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원주를 찾아 5일 첫 개통되는 원주~제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를 탑승하고 ‘중부내륙 고속철도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EMU-260) 열차를 시승하고 “디지털화된 운영과 촘촘한 철도망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삶의 질과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하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50년 탄소 중립 실현, 디지털 사회 전환과 지역 활력을 위한 철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철도와 같이 사회 부문 부문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결집돼 코로나 등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너끈히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KTX-이음은 우리 기술로 고속철도 강국을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산물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국민을 잇고, 현재와 내일을 잇고,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국민 친환경 교통’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날 친환경 고속열차 시승은 △데이터댐(6.18) △그린에너지, 해상풍력(7.17) △그린스마트스쿨(8.18) △스마트그린 산업단지(9.17) △문화콘텐츠산업(9.24) △스마트시티(10.22) △미래차(10.30) △인공지능(11.25)에 이은 아홉 번째 ‘한국판뉴딜’ 현장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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