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는 올해 22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공식 SNS]
영국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는 올해 22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공식 SNS]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2020년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경기가 연기됐다. 손흥민의 통산 100호 골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31일 예정됐던 토트넘-풀럼의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EPL에 의하면 폴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가 발생했고 킥오프 3시간 전 연기가 확정됐다.

EPL은 지난 21일~27일 전 선수와 구단 직원을 대상으로 17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일부는 풀럼 소속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내년 1월 2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날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2020년 마지막 리그 경기인 폴럼과의 일정이 연기되면서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골 기회는 내년으로 넘겨졌다.

지난 17일 리버풀 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3경기 동안 침묵을 지켰다. 특히 지난 24일 스토크시티와의 리그컵8강전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터넘으로 이적한 후 통산 99골을 기록했다. 올해는 22득점과 10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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