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그룹]
김윤 삼양그룹 삼양홀딩스 회장. [사진=삼양그룹]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삼양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의 기초 생계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필수 의료비 등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성금과 물품 기부에 앞장 서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1억5000만원 상당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성금은 식품·화학 소재 계열사인 삼양사와 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 등이 함께 마련했으며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2500만원 상당의 ‘류마스탑 패취’를, 삼양사는 2500만원 상당의 ‘큐원 홈메이드믹스’를 기부했다.

이외에도 삼양바이오팜은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기부했다.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를 위해 2억5000만원 상당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당재단은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분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각 2억원을 수여하는 수당상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학생 2만3000여명과 교수 700여명, 연구단체 등에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올해 삼양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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