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이 높은 인기 속에 청약을 마쳤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은 458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서울)과 기타지역(경기‧인천)을 합쳐 11만7035명이 신청해 평균 255.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을 마감했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101㎡C형 기타지역(1210.3대 1)에서 나왔다.

이 밖에 84㎡I형 서울지역(91.3대 1)과 84㎡C형 서울(99.0대 1)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전체 물량의 50%는 서울 거주자에게, 50%는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했다. 경쟁률은 추첨제 공급 물량이 50% 배정된 101㎡형이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뽑는 84㎡형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앞서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는 351가구 모집에 2만380명이 신청해 평균 5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자를 합하면 13만7000명이 넘는다.

특공 전형별 최고 경쟁률은 생애최초(129.6대 1)였으며 신혼부부(69.6 대 1) 또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덕강일지구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분양가가 약 2천23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로 분양가는 6억9980만∼8억9130만원이다.

공급이 부족한 서울에서 올해 마지막 아파트 분양인 데다, 주변 시세 대비 수억원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예비 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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