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어제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분을 계약하고 내년 3·4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오고 얀센은 당초 물량보다 200만명분 더 많은 600만명분을 계약해 내년 2·4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백신 구매계약 상황을 알렸다.

또한 "화이자 백신 도입시기를 2·4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민들의 백신 접종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 총리는 “백신이 실제로 안전한지, 효과는 충분한지 면밀히 들여다보고 가능한 빨리 안심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백신만큼은 한 부처의 일이 아닌 정부 전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정 총리는 "내일부터 성탄절 연휴가 시작된다“며 ”올해 만큼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동을 줄이고 만남도 후일을 기약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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