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철도(GTX). [사진=경기도]
광역급행철도(GTX). [사진=경기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서 수서발 KTX(SRT)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2일 도봉구는 구민들에게 ‘이제 창동역에서 부산, 목포가는 KTX 타자!’라는 제목으로 문자를 보냈다.

도봉구는 문자에서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며 “이 기본계획은 GTX-C 노선 뿐 아니라 우리 구 숙원사업인 KTX(수서발SRT) 연장 및 창동역 정차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반시설 여건을 포함하고 있다”고 자축했다.

이어 “GTX-C 노선과 KTX 연장선은 2021년 말 착공할 예정”이라며 “도봉구가 전국적인 교통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다음 달 발표 예정인 국토부 GTX-C노선 기본계획에 GTX-C노선과 KTX(SRT)가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창동역 지하 정거장 역사 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 GTX-A‧C 노선 간 연결선을 미리 설계에 반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TX-C노선 기본계획 고시에 역사 신설이 허용돼 왕십리‧인덕원‧의왕역 등의 추가 설치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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