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4개월 만에 7억 뷰를 돌파했다. 18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 수 7억 건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4개월 만에 7억뷰를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 발매에 힘입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0위권에 재진입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가 지난주 핫 100 24위에서 이번 주 9위로 뛰어올랐다. 집계 기간 다이너마이트 음원 판매량은 전주 대비 227%, 스트리밍도 7% 증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다이너마이트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 음원을 공개했다. 원곡에 캐럴을 연상시키는 사운드와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 연말 분위기로 재탄생시켰다.

전 세계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다시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선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11일 깜짝 발매한 정규 9집 ‘에버모어(evermore)’와 타이틀곡 ‘윌로(willow)’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싱글차트 핫 100 정상에 동시 데뷔하는 기록을 썼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핫 100 10권에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브렌다 리의 ‘로킨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 바비 헬름스의 ‘징글벨 록’ 등 캐럴 6곡이 포진한 가운데 세운 기록이어서 눈길을 끈다.

스위프트는 지난 8월 8집 ‘포크로어’와 타이틀곡 ‘카디건’으로도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 1위로 진입한 바 있다.

두 차트 정상에 발매 첫 주 동시 데뷔한 이력을 지닌 가수는 스위프트를 제외하면 방탄소년단(미니앨범 ‘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이 유일하다.

빌보드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집계 기간 다양한 버전의 ‘윌로’ 음원을 내놨고 마지막 31시간 동안에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48센트에서 1.03달러의 할인된 가격에 음원을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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