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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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KT&G가 재무와 비재무 성과를 함께 견인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T&G는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A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백복인 KT&G 사장의 ‘ESG 경영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KT&G는 ESG의 중요한 요소인 ‘사회책임’ 분야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만 매출액의 3.4%인 1000억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올 한해 동안에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물리적·맞춤형·정서적 지원을 집중적으로 펼치면서 체계적인 사회책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착한 임대인 동참한 KT&G

KT&G는 올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자가격리자들과 자영업자를 돕기위해 물리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월, KT&G는 자가격리자와 의료진을 대상 식료품과 방역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지원금 5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자회사인 KGC인삼공사와 함께 10억6000만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방역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관련 종사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3월부터 4월까지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회사가 소유한 12개 임대 빌딩에 입주한 개인사업자와 영세 법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고정임대료를 감면해 약 2억70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 교육 소외계층·의료환경 열악한 해외국가 대상 맞춤형 지원

교육 소외계층과 의료환경이 열악한 해외국가들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갔다.

KT&G장학재단은 기존에 진행해온 장학사업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학생 선발을 추가로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총 167명의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1.67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맞춤형 지원은 해외로도 확장됐다. KT&G는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한 러시아와 터키, 인니에 총 2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감염질환 전문병원 등 의료현장에 공급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됐다.

◇비대면 트렌드 접목해 정서 지원도 펼쳐

KT&G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이들의 정서안정과 심리적 치유 역시 중요한 지원영역으로 삼았다.

이에 지난 6월 지친 일상에 웃음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치어링 뱃지 챌린지&공모전’이 진행됐다.

‘치어링 뱃지’ 캠페인은 마스크에 뱃지를 달아 밝은 분위기와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대학생 대상 뱃지 디자인 공모전과 SNS 릴레이 응원이 동시에 진행됐다.

비대면 트렌드를 접목한 청년 지원활동도 주목을 받는다. KT&G 상상유니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방식을 적극 도입해 청년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약계층 난방비·식자재 지원으로 연말 따뜻한 온기 전해

겨울이 몰아친 연말에도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이 한창이다. KT&G복지재단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저소득 가정 3400여 세대에 총 6억8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재단은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00억원에 달한다.

전국 사회취약계층 2만 가구에는 1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일, KT&G복지재단은 식자재 지원기금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 

협회는 해당 기금을 활용해 쌀과 잡곡,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하고, 이를 전국 사회복지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1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KT&G 봉사단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했던 다른 해와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억원 상당의 김치 제품을 수도권 3만여 가구의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전염병 확산에 따른 경제위축과 건강위협 등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물리적 지원,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심리적 지원 등 사회책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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