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수석·보좌관회의 참석하는 서훈 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수석·보좌관회의 참석하는 서훈 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16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비대면의 일상화 시대에 새로운 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사이버 과제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실장은 이날 16개 부처 차관급이 화상으로 참여한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新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서 실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재택근무 등 비대면화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의 성패는 사이버안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관련 부처들이 사이버공간에서 한국판 뉴딜의 안전한 구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는 국가 차원의 사이버전략·정책 등의 심의·조정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코로나 백신기업 해킹 등 사이버 위협 현황에 대한 평가와 정부의 대비태세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있었다. 

아울러 ‘국가 사이버안보 100대 과제’ 성과 점검과 부처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 및 부처 간 협업 강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