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전북도청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는 14일 임실군 오수면 소재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종계 3만6000여마리를 사육중이며, 12월 13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증가 등으로 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검사와 유전자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중이며, 판정에는 1~3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전라북도 이종환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과 농장 마당·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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