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식 사진. [사진=현대건설]
체결식 사진. [사진=현대건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 재개발 ‘최대어’로 불린 한남3구역 재개발 공사 계약이 체결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시공사로 선정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사계약서 체결식을 11일 조합사무실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5개월간 협의를 통해 진행됐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계약서에 조합원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10일 대의원회서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로 통과됐다.

향후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2021년 상반기 조합원 분양신청, 하반기 관리처분 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남3구역 브랜드명은 ‘디에이치 한남’으로 확정됐다. 총 5816세대에 공사비가 1조7000억원 상당이다. 현대건설은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만든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지가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단지로 바뀔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당사만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를 살려 공격적이고 경쟁력 있는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16개 사업지서 총 4조5881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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