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청사. [사진=강동구청]
서울 강동구청사. [사진=강동구청]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서울 강동구는 내년부터 3년간 22억원을 투입해 관내 골목길 재생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재생사업 해당 구역은 천호3동 성안로31길과 상일동 구천면로100길 일대다.

이번 골목길 재상사업비는 강동구가 공모 신청으로 따낸 것이다.

성안로31길에는 도로‧담장‧대문 등 정비, CCTV 확충과 방범창 정비, 문주용 택배함 설치, 골목화단‧주민쉼터 조성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구천면로100길에는 도로‧공원‧간판 등 노후 시설물 정비, 경관조명 설치, 먹거리 축제와 야시장 등 독창적 골목문화 콘텐츠 창출 등 환경 개선을 통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추진된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소규모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접 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뉴딜사업 등 보다 규모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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