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 [사진=인천 남동구]
이강호 남동구청장. [사진=인천 남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는 2020년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상을 수상했다.

9회째를 맞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은 전국 지자체 공무원 1천4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국내 최초·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성과발표, 공무원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전국 시장(대도시·중소도시), 군수, 구청장 등 4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최종 선정됐으며,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통․공감 행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구정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돼 구청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강호 청장은 구민과의 소통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해 전국 자치구 최초로 소통협력담당관을 신설하고 30여 년간 닫혀있던 청사의 담장을 허물어 어울림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최근에는 구 청사의 로비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구민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20개 모든 동에 방문보건복지팀 신설,  전국 최초 경로당 한방 이동진료,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지자체 직영 장난감 무료 수리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55만 구민들께서 항상 지지해주시고 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이며, 1천260여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해 내고 남동구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현재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사업이 15건에 달하고 있으며,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평가 2년 연속 대상, 2020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표창,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혁신챔피언',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등 각 분야에서 62회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구청장은 2017년 화재로 전소된 소래포구 어시장 재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새우타워의 준공을 시작으로 소래포구를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2회째를 맞아 성공리에 추진된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행사는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아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기부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자치구 최초로 남동구민 축구단을 창단해 구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있으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전 구민 자전거 안전보험 시행 등으로 안전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와 푸를나이 잡콘에 이어 지난 10월 유휴공간이었던 남동타워를 청년미디어타워로 조성하는 등 청년 인재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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