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군포시]
군포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군포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군포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0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경쟁력있는 공공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평가에서 2그룹(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환경부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기관 시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부와 수상기관만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군포시는 상장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올해 평가는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에 대하여 인구수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누어, 공통·운영관리·정책 3개 분야 총 33개 항목에 대하여 1차 현장평가에 이어 2차 종합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평가가 이루어졌다.

군포시의 공공하수도 총길이는 364km이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이 4500㎥인 부곡 물말끔터 및 5000㎥인 대야 물말끔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하수도법에 의한 단순관리 대행방식과 민간투자사업(BTO)에 의한 하수처리 전문기업 관리 대행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하수처리에서 법정 방류수질 기준보다 80% 이상(BOD기준)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악취 저감에 더욱 노력한 결과로, 군포시의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하수관로 정비 및 합류식 하수관로 지역의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경영목표달성도, 공익성 등이 인정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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