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업소·기관 지정. [사진=인천 연수구]
연수구, 청학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업소·기관 지정. [사진=인천 연수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연수구는(청장 고남석) 최근 '함께여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청학동 내 업소·기관 등 45개소를 치매안심업소·기관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부착했다.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업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는 청학동에 위치한 연수지구대를 비롯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은행, 약국, 음식점, 미용실, 부동산, 복지관 등 45개소가 치매안심업소·기관으로 동참했다.

청학동의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6.4%로 연수구 15개동 가운데 3번째로 높으며, 등록 치매 환자 수는 219명으로 연수구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구는 작년 11월 태동기로 선학동에 57개 업소·기관을 선정하고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청학동을 지정하고 오는 21일 ‘청학동 함께여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소규모로 가질 계획이다.

치매안심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업체는 연수구보건소 치매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동참해주신 업소와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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