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리움 전경. [사진=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경. [사진=국립생태원]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0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웹 어워드 코리아 2020’서 에코뱅크가 ‘공공서비스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웹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800명의 전문 평가위원단이 웹 사이트의 시각적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마케팅, 콘텐츠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447개 웹 사이트가 평가에 참가했다.

에코뱅크는 2019년부터 ‘웹 어워드 코리아’에 참가해 ‘환경에너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국립생태원은 전국자연환경조사, 생태계정밀조사, 생태‧자연도 등 국립생태원에서 조사·연구한 생태정보를 비롯해 국내외 생태계 관련 정보를 통합해 서비스하는 시스템인 에코뱅크를 2019년 개발했다.

에코뱅크는 다양한 생태정보를 지원하고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8월 사용자 요구와 편의성을 고려해 최신 트렌드 기술과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개편했다.

평가위원단은 “에코뱅크가 자연환경과 관련된 기관 이미지가 잘 드러나는 완성도 있는 디자인 및 이용자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경험(UX)과 간결한 구성을 적용한 부분서 좋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공공 웹 사이트인 에코뱅크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는 에코뱅크가 생태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 국내외 생태정보의 공유와 교류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