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교통공사]
[사진=인천교통공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올해의 관제사에 2호선 운영관제팀 신상엽(43세) 관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관제사는 2017년부터 국가면허로 관리되어 교육·취득 절차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최근 인천2호선과 같은 자동무인운전 방식의 열차운행 노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공사는 관제사의 전문성 강화 및 장애조치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관제사를 선발하여 포상하고 있다.

'BESCON(Best Train-traffic Controller)'은 ‘최고의 관제사’의 약자이다. 공사는 10월 28일부터 약 4주간 종합관제실에 근무하는 5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차 이론, 2차 실기평가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최종 4인의 우수관제사를 선발하였다. 그리고 그 중 최고점을 받은 2호선운영관제팀 전력분야 신상엽 관제사를 BESCON(최우수관제사)으로 선정하였다.

신상엽 관제사는 2005년 4월에 입사하여 전력공급개통 및 기계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노력하였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최대수요전력 취득프로그램 개발, 2호선 CCTV 연동프로그램 개발, 공사 SMS 민원 수신프로그램 개선 등 관제사의 업무 및 기술 개선에 기여하였다.

'올해의 BESCON'의 영예를 안게 된 신상엽 관제사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상을 받게 되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앞으로 공사 운영의 대전환 시기에 발맞추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차안전·정시운행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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