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3000만명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확보·수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pixabay]
정부는 8일 3000만명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확보·수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pixabay]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정부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내일 보건당국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 분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명 분을 추가로 구매한다는 계획을 밝혀 왔다. 이에 따라 내일 3000만명분 이상의 백신 확보 계획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개별 협상을 통한 백신 확보를 위해 임상 3상에 들어간 백신 제조 6개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펼쳐 왔다. 정부가 이미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힌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사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 6개사로 추정된다.

다만 중국업체 4곳의 백신은 안전성, 유효성, 가격 등을 고려해 이번 협상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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