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3일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0 일자리창출 시군평가에서 올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영광군청]
[사진=영광군청]

일자리창출 시군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및 예산, 청년일자리, 일자리 지원 등 총 5개 분야 11개 항목의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영광군은 분산돼 일자리업무를 일원화하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해 일자리 업무를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청년센터 운영, 청년창업단지 조성 추진, 청년 취업활동 수당 지원, 청년드림 UP '321'프로젝트 추진, 청년 마을로 내일로 사업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유출에 대응한 선도적 일자리정책을 펼쳤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의 하나인 e-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기업 집적화 등 인프라 구축,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e-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등 영광만의 차별화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정책에 앞장섰으며, 일자리예산 확보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적극행정을 펼쳤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 침체와 고용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영광군의 일자리 정책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전남도 일자리창출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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