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에라프로젝트 사이트 갈무리]
'내일은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이 지난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홈페이지 갈무리]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가수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검사를 받았던 ‘미스터트롯’ 출연진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찬원은 지난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시 자가격리를 하며 방역 당국의 다음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 판단에 따라 증상이 약한 확진자들은 생활치료센터, 심한 사람들은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오후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팬 카페에 공지했다. 현재 모두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톱6로 ‘사랑의 콜센타’·‘뽕숭아학당’ 등 프로그램에서 함께 방송 활동을 해왔다.

한편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방송가도 동시다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이찬원과 함께 참여한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뽕숭아학당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아내의 맛’ 등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에도 연쇄적으로 일정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찬원과 함께 뽕숭아학당과 미스트롯2 등에 출연하는 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어서 SBS 파워FM(107.7㎒) ‘붐붐파워’는 당장 이날 대체 진행할 사람을 찾고 있고, MBC TV ‘구해줘 홈즈’ 촬영 일정도 변경됐다.

또 이찬원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박명수도 검사 및 격리 대상이라 KBS쿨FM(89.1㎒)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에 불참하게 됐다.

TV조선은 다만 오는 17일 처음 방송할 '미스트롯2' 편성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에는 이찬원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톱6가 출연하지만, 첫 방송 녹화는 이미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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