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대규모 건축현장에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위한 협약 체결. [사진=인천 중구]
인천 중구 대규모 건축현장에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위한 협약 체결. [사진=인천 중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2일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7개 건설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민간 건축현장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기회를 확대했다.

중구는 지역 내 대규모 민간 건축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인력, 자재, 장비 등의 수급을 지역 업체에 도급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위하여 민간기업의 적극적 협력 및 참여를 약속하는 협약서(MOU)를 7개 시공 업체와 체결 교환했다.

대상현장의 규모는 중구 관내 도급금액 300억 원 이상 또는 연면적 1만8000㎡이상의 대규모 건축현장이 이에 해당하며, 협약서 교환업체는 현대건설㈜, 롯데건설㈜, ㈜보미건설, 대림건설㈜, ㈜KCC건설, 세영건설㈜, ㈜진복종합건설로 7개 업체다.

협약내용은 관내 민간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지역 업체의 건설 참여기회를 확대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건설업계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민간공사에 수반되는 행정 지원 및 협조를 통하여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에 대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한 사업주체 및 건설업체 참여를 유도함으로 중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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