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스츠 아카펠라 포스터. [사진=인천 남동구]
솔리스츠 아카펠라 포스터. [사진=인천 남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1일 인천시 남동소래아트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1시에 진행돼 온 상설프로그램 '마티네 콘서트 마실(이하 마실)'을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실'은 한국 최초의 아카펠라 1세대 그룹 솔리스츠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1992년 아카펠라 그룹을 결성한 솔리스츠는 클래식에 바탕을 둔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레퍼토리로 많은 아카펠라 마니아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팀이다.

이들이 수년 전부터 선보인 국악 아카펠라는 젊은 층과 해외에 알려지며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솔리스츠는 국악 전도사를 자처하며 국내 아카펠라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솔리스츠는 김재우(Tenor, Leader), 윤덕현(Tenor) 이성원(Counter Tenor), 김민중(Baritone), 이재호(Bass), 이상익(Bass)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대 음역을 소화하고, 또 각종 악기 소리 역시 모두 성대로만 묘사하여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Stand by me>, <Hallo, Mr. Mozart>, <아리랑 연곡>, <섬집 아기>, <아빠의 청춘>, <OBLADI OBLADA>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다.

<솔리스츠의 아카펠라 콘서트>는 12월 2~7일까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남동소래아트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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