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종로도서관이 개관 100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서울 종로도서관에서 ‘개관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과 개관 100주년 구호 ‘함께 읽은 100년 역사, 다시 읽을 백년 미래’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 등을 함께 진행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저는 종로도서관 100년의 긴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온라인에서 이 장면을 지켜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기념식을 통해서 앞으로 시민과 함께할 종로도서관의 100년을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람에게 100년은 접하기 어려운 긴 시간이지만 종로도서관의 100년은 새로운 앞날을 준비하는 나날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종로도서관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지식정보, 보물창고로 발전하고 성장해 줄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세운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종로도서관은 일제강점기 보성전문학교 교장을 지낸 윤익선이 1920년 조선의 독립과 계몽을 위해 장서 2만 3,000여 권과 함께 경성도서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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