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전경. [사진=의왕시]
보건소 전경. [사진=의왕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그간 특정 직업군에 한해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시행했던 것을 자가격리자 전원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자가격리자 해제 전 검사대당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 및 교직원, 확진환자의 동거가족, 만65세 이상, 방역강화 대상국가 및 지정국가 해외입국자에 한해서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의왕시 보건소는 2020. 11. 27.부터 자가격리 대상자 전원으로 확대하여 무증상감염자를 조기 발견하여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코로나19는 잠복기는 평균 5∼7일이나 최대 한 달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에 전파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 입원시 26.7%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무증상 감염자의 관리가 중요하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일부 환자는 매우 경한 증상을 보이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하며, "환자의 약 5%는 치명적이며 고령과 기저질환 유무와 관련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고령, 만성호흡기 질환, 고혈압, 당뇨, 만성 간질환등 기저질환자, 비만, 흡연은 특히 위험요인으로 중증환자로 진행할 위험도가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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