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학생들 [사진=상지대]
원주시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상지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학생들 [사진=상지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호텔컨벤션학과 학생들이 강원도 내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공모전과 관광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5일 상지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원주시 관광정책과에서 공모한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호텔컨벤션학과 4학년 김동현‧조수아‧김홍기 팀이 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국립전문과학관 내 하이브리드(hybrid)형 컨벤션시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원주가 MICE 산업을 강원의료기기전시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연계해 확대 및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올해 유치한 국립전문과학관에 원주형 전시와 컨벤션시설, 회의 시설 등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유형으로 구축할 것을 제안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주 강원도와 강원컨벤션뷰로가 주최한 G-MICE 지역특화 컨벤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박민지 학생이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활성화’ 방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18회 강원관광서비스경진대회 칵테일 부문에서는 최희진‧이혜민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과 금상을 받았다.

상지대 호텔컨벤션학과는 2017년부터 2년간 ‘스마트융합 관광교육’을 통해 교내 산학협력 선도사업(LINC+)에도 선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한 관광 미래인재육성지원사업에도 선정돼 51명의 학생이 관광 빅데이터, 디지털 실감형(AR/VR) 교육을 이수하는 등 강원도 호텔관광 분야의 핵심 선도학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호텔컨벤션학과 학과장 이재형 교수는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정성껏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열심히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외부 공모전과 경진대회 등 타 대학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 배우고 성장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인재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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