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유럽에 고립된 남자 축구대표팀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 OZ5477(B777)편을 편성, 의료진들을 오스트리아 빈에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표팀 선수단과 의료진 18명을 태워 26일 6시 한국에 도착할 계획이다. 다수 확진자가 탑승하는 만큼 캐빈승무원들 방호복 착용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전세기편 도착 이후 검사와 자가격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이 취항 공항이 아니어서 현지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원 항공사로서 전세기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전세기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방역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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