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폭우에 침수된 도로 [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폭우에 침수된 도로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19일 서울 하루 강수량은 11월 일강수량 관측 사상 최대 양을 기록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기준 서울 강수량은 68.2mm로, 1916년 11월 7일 67.4mm를 104년 만에 넘어섰다.

19일 오전 △수도권 △충남 북부 서해안 △강원 영서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폭우가 내렸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선 5mm 내외의 비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로 11월 기준 아침 최저기온 중 역대 최고다. 이 밖에 △인천 16.9도 △수원 18.6도 △세종 17.3도 △대구 18.8도 △광주 20.2도 △전주 19.5도 △제주 22.0도 등으로 전국 다수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도 역대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20일 중부·전라도 지방 아침기온은 전날 대비 15도 이상,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상 대폭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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