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포스터. [사진=이천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조정은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경기 이천시 복하천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시료를 검사한 결과 14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항원 검출지점 출입을 금하고 주변 10km 내 가금류 농장에 이동을 제한하고 주변을 소독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에 나섰다.

이천시 보건소는 이런 방역활동과는 별도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시민들은 야생조류와의 접촉 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방문 후 38℃ 이상 발열, 기침,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이천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당분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가나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며 충분히 익혀먹는 요리습관을 실천한다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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