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글로비스]
[사진=현대글로비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평가에 6년 연속 편입되며 전 세계 물류∙해운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중 처음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현대글로비스는 이로써 6년 연속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해 약 20%만이 선정되는 지속가능 평가 지수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약 30%가 포함된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샘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매년 분야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들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DJSI에 이름을 올린 영역은 글로벌 운수 및 교통인프라 부문이다. 대형 물류∙해운기업과 세계 각국의 공항과 철도우편 공공기업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분야로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산업군 중 하나다.

현대글로비스는 DJSI 평가에서 글로벌 물류∙해운기업 1위에 오르게 된 배경으로 그간 ‘ESG’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꼽았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필수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물류∙해운 기업 1위라는 결실을 얻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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