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교통공사]
[사진=인천교통공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13일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인천시청역에서 개최된「인천사랑 지하철 시(詩) 게시 개막식」에 참석하여 지하철 1호선 29개역 승강장 안전문에 인천사랑 지하철 시(詩)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인천시민의 사기 진작과 정서 함양을 취지로,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회장 김사연)가 주관한 창작시 시민공모전에 출품된 300여 점 중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작품 100여 점을 승강장 안전문 200여 곳에 게시하고 작품집 500권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는 보람 있는 사업으로 기획됐다.

개막식은 인천시 문화예술장관,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 관계자 및 회원 등이 참석하여 창작시 낭송,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작품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은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시민들이 쓴 인천사랑 시를 읽으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가슴으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아마도 그 순간은 바쁜 일상에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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