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이마트24가 첫 번째 민생 반려동물 용품 ‘민생 반려견패드’를 12일 출시한다.

민생 반려견 패드는 40×50㎝ 규격의 배변 패드 100매가 들어있으며 판매가격은 6500원이다. 한 매당 65원 꼴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동일 스펙 상품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마트24가 반려동물 용품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1인 가구 증가 및 저출산·고령화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80만 가구가 증가했다. 이 중 반려견의 경우 591만 가구 중 495만 가구를 차지한다. 전국 가구(2238만 가구)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도 반려동물 상품 매출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반려동물 전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1월~10월)은 2019년 50.2%, 2020년 56.7%를 기록했다.

김성호 이마트24 비식품팀 팀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가 도래하며 근거리 편의점에서도 반려동물 용품 구매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민생상품’의 콘셉트에 맞게 펫팸족의 수요가 높은 반려동물 용품을 중심으로 구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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