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청약 열기가 점수로 증명됐다.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르센토데시앙’의 최고 가점은 80점(84㎡A 기타지역)이며 최저 가점은 65점(99㎡B 해당지역)으로 기록됐다.

80점은 84점인 청약 만점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10일 발표한 ‘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서는 84점 만점 통장이 나오기도 했다.

청약 만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청약점수서는 4050세대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과천르센토데시앙은 지난 3일 진행됐던 1순위 청약에서 394명 모집에 18만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470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주변 세세 대비 10억원가량 낮은 분양가로 큰 시세차익이 기대됐을 뿐 아니라, 중대형 면적을 대상으로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이 나와 시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12일에는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의 당첨자가 발표 된다. 세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평균 분양가가 3.3㎡당 2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집값이 치솟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로 분양가가 저렴해져 최근 청약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9월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681만2857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수(약 5178만명)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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