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군립도서관 ‘기분을 만지다’ 인문학 콘서트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 군립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분을 만지다’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인문학 콘서트는 6일 오 1시 ‘재즈 뮤지션의 열정 속으로’, 13일 ‘클래식 힐링 음악 여행’, 16일 ‘상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뮤지컬, 나만의 명작을 만들자’를 주제로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재즈 콘서트에서는 김재형 재즈 피아니스트의 강연과 베이시스트 박정현, 드러머 김정훈, 보컬리스트 박예슬 쿼텟의 매력적인 연주를 통해 20세기 뮤지션의 인생 역전 스토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클래식 콘서트는 조선주 피아니스트의 클래식 해설과 함께 전문 피아니스트 원지현, 메조소프라노 김지영, 바이올리니스트 강령의 연주로 클래식과 관련된 즐거운 인문학을 들려준다.

뮤지컬 콘서트에서는 아트스프링 한정아 대표의 뮤지컬 해설과 장대성, 김민철, 이환희, 차류비 윤 4명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김홍석 횡성군 교육복지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긍정의 에너지 받고 힐링의 시간 갖길 바란다”며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