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K-방역을 선도하는 우수 지역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응원하고, '선 지역 사용 후 우수성 전국 홍보' 방식의 제품 판로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솔테크 응원 [사진=광산구청]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솔테크 응원 [사진=광산구청]

지난달 30일 김 청장은, 첨단2동의 자동화 선별진료소 제작업체 '이솔테크'를 방문했다. 이 기업은 에너지 절감형 주거 여가 하우스 제작 기술로 지난여름 방호복이 필요 없는 선별진료소를 선봬 주목받았다.

특히, 광산구보건소는 이 제품의 제작 과정에 방역 경험을 전수하고, 다양한 지역기업 기관이 협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았다. 나아가 이솔테크에서 첫 생산한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방역 일선에 투입한 다음, 그 안전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광산구가 먼저 사용하자 전국 8개 지자체도 이솔테크의 선별진료소를 방역 현장에 투입했다. 나아가 전국 15개 의료기관도, 이 선별진료소의 개량 형인 '호흡기 클리닉'을 현재 주문해놓은 상태고, 국방부도 선별진료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솔테크의 선별진료소처럼 광산구가 먼저 지역기업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전국에 널리 알려내는 제품 판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겠다"라며 "지역 K-방역 기업들이 많은 주문에 차질 없는 납품을 할 수 잇도록 잘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솔테크 방문 전 김 청장은, 자동화 선별진료소 내부 단열제 '슈퍼백' 공급업체인 평동산단 ㈜그린인슐레이터도 찾았다. 이틀 전인 같은 달 28일에는 세계적인 방역 분무기 제조업체로 올해 500억 매출이 예상되는 진곡산단 ㈜에스엠뿌레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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