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사원~과장급으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 2기를 본격 가동한다. 사진은 DSME 청년이사회의 자체 워크숍 장면.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사원~과장급으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 2기를 본격 가동한다. 사진은 DSME 청년이사회의 자체 워크숍 장면. [사진=대우조선해양]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대우조선해양 ‘DSME 청년이사회’ 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밀레니얼 세대의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기업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원~과장급으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 2기를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이사회는 향후 1년간 △인재경영, 워크리디자인(업무개선활동) 등 전사 TFT 참여 △생산공정관리자 직무환경 개선 TFT 참여 △회사 정책·제도 검토 △CEO·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본사뿐만 아니라 서울사무소와 경기도 시흥연구소에서도 인원을 선발했다. 지난해에는 옥포조선소 본사 인원 12명을 선발해 이사회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지난 9월 본사에서 11명을 임명한 데 이어 이번에 서울·시흥 청년이사회 멤버 10명을 추가로 임명했다.

이는 근무 지역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 시흥 등 지역별로 청년이사회를 구성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청년이사회 2기 멤버로 선정된 최규영 대리는 “청년은 나이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출근하고 싶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속적인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인재양성과 영속기업을 향한 발전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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